여행.맛집 탐방12 한방약초오리불고기-김포점 친구가 맛있는 오리집이 있다고 해서 셋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게 앞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웬걸 주차장이 이미 만원.빙빙 돌다가 간신히 빈자리를 하나 찾아서 차를 겨우 댔다.나중에 알고 보니 이 주차장은 옆에 있는 장어집과 공동으로 쓰고 있었다.보니까 주차장에 서 있는 차들 중 대부분은 장어집 손님인 것 같았다. 역시 장어의 힘이란… 대단하다.우리가 밥을 다 먹고 나올 때쯤 되니 신기하게도 주차장이 한산해져 있었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오리로스가 나왔다.첫 인상부터 심상치 않았다.접시에 담겨 나온 오리고기의 색감이 정말 예술이었다. 보기만 해도 절로 "우와..." 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돌판에 고기를 올려 굽기 시작했는데 역시 돌판이라 그런지 열이 금세 올라오면서 기름이 물처럼 흘러내렸다.. 2025. 4. 29. 구운 꽈배기라고 꽈배기집 건물을 돌아 담벼락 옆에서 만난 깜둥이이름도 없나봐 조용하다짖지도 않는다아저씨 말로는 4살이래차우차우보다는 덩치가 작다폰으로 사진을 찍으려 하니 무서운지 자꾸 눈길을 피한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게 무서울수도 있겠다 싶다집에 와서 사진을 확대해 보니 애가 울었는지 눈물 자국이 있다 털이 까매서 눈물 자국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나올 때 보니 어디 데려 갔는지 안 보인다 아저씨가 델꼬 갔나 보다튀기지 않고 구운 꽈배기라고 해서 전혀 감이 안 잡혔다 /어떤걸까 궁금궁금~1층에서는 이렇게 주문하는 카운터 앞에 꽈배기 진열장이 있다사장인듯한 중년의 여성분이 카운터 직원들 뒤에서 괜히 서성이고 있었고 홀에서는 어떤 아주머니가 꽈배기를 고르려고 살피고 있었다골라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1층도 있고 2층도 있는데.. 2025. 4. 26. 어제는 물왕저수지에서 점심을~흑염소탕 주말이고 날씨도 좋은데 등산 가자!날씨도 완전 화창한 봄날이다~ 기대 잔뜩 안고 소래산으로 출발 근데… 입구 들어서자마자 차들이 꿈쩍도 안 한다?어라~ 오늘 사람들 많네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한참 만에 주차장에 입성했더니 거기는 이미 만석 .나와서 옆에 주차장 들어 갔는데 거기도 만석.들어갔다가 그대로 유턴했다점심 시간에 간 게 문제였어 집에서 좀 더 일찍 나올 걸! 포기하고 나오는 길에 보니 아직도 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있는 차들…그래서 소래산 등산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점심이나 먹을 겸 물왕저수지 쪽으로 방향 틀었다물왕저수지 입구에 도착해 보니 길 옆에 딱! 주차자리 발견!기분 좋아졌어~차를 세우고 가는 길에 횟집도 보이고 흑염소탕 집이 눈에 띄었다 뭔가 오늘은 동네에 없는거 먹고 싶어.. 2025. 4. 21. 당진 장고항에서 실치를 만나고 왔다 매년 이맘때 되면 실치가 생각난다는 분이 계셔서 이틀전에 한번 다녀 왔다몇년전에 왔을 때는 실치 시금치국도 나온것 같았는데 이 집에서는 안 주네~옆에 같이 나오는 요 작은 새우를 씹으면 사각사각~이런 식감은 처음이야 서걱서걱~동행한 지인은 살아 팔딱거리는 저 새우를 어찌 먹겠냐며 마다하더니 거의 살아 있는 실치는 잘 드셨어이게 오늘의 주인공 실치이다 뱅어포에 나오는 그 실처럼 생긴애라서 실치라고 이름 붙였나 실치는 금방 물러져서 살아 있을 때 먹는 것이 좋다는가 뭐라나실치 맛은 깨끗한 맛~ 실치맛이었다장고항인가 하는 이 항구에 와서 이쯤에서 바다를 한번 쓱 둘러보고 간다빨간등대 하얀등대 둘다 있네빨간등대와 하얀등대는 보통 항로 표지로 사용되며 색상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빨간등대:보통 좌측.. 2025. 4.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