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에 맞는 직업1 모든 종에게는 자신만의 서식지가 있다. 서식지에서 이탈한 종은 퇴화 한다. 맞는 직업은 우리의 서식지일 수 있다요리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뛰어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A씨는 원래 작은 식당의 셰프였습니다.매일 창의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손님과 직접 소통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죠.하지만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에 밀려 결국 대기업 사무직으로 이직하게 됩니다.겉보기에는 성공한 듯 보이지만 그는 점점 무기력해지고 자신감을 잃으며 심지어 건강도 나빠집니다.요리할 때 느끼던 에너지와 창의성은 사라지고 엑셀 파일 속에서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헷갈리게 되죠.그에게 진짜 서식지는 '주방'이었던 것.억지로 맞지 않는 환경에 자신을 끼워 넣는 순간 그는 스스로를 퇴화시키고 있었던 셈입니다. 삶의 리듬도 서식지를 필요로 한다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시골에서 자라 자연.. 2025.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