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사랑 부모사랑 연인간의 사랑 그 사랑의 다양함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딱히 그렇다할 정의는 내리지 못했지만 아직도 배워가고 알아가는 진행형...
<사랑 그 다양함에 대하여>
사랑이란~ 사랑이란~
한참을 잡으려 했지 사랑은 내 손에 있어야 한다고 믿었어
네가 멀어질까 봐 내 마음은 자꾸 앞서 나가고
네 하루에 내가 없을까 봐 불안이 날 흔들었어
근데 문득 알게 됐어 사랑은 붙잡는 게 아니더라
그냥… 곁에 머물게 두는 거더라
너를 가두려 할수록 내 마음이 먼저 시들어 갔고
너를 자유롭게 놓아줄수록 내 안에 더 크게 머물렀어
사랑은 가르치지 않았어
그저 조용히, 내 안에서 무너지고, 다시 피어나면서
나는 조금씩 배워갔지
사랑은 함께 흐르는 것
닿으려 애쓰지 않아도 같은 방향이면 괜찮은 것
너는 너의 리듬대로 나는 내 감정대로
하지만 멀어지지 않는 거리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
사랑을 소유가 아닌 함께 흘러가는 것으로 바라보는 중이야,
아직도 서툴지만,
그 서툶 안에서도 조금씩 사랑을 배워가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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