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든 달리기의 비법을 알고 싶다면 이렇게...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을 쓰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33세부터 런닝을 루틴화 했다고 한다
하루키처럼 매일 10km를 달리는 것은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니다
우리는 보통 며칠 하다가 그만 두거나 하루 이틀 달렸더니
의도치 않게 무릎이 시큰거려서 또는 발목 통증이 도져서 등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몇 번 하다가 포기한다
하루키는 과학적으로 점진적으로 런닝 스킬을 단련 시켰단다
그가 몇 년에 걸쳐 이룩해 놓은 루틴의 결과만 보고 막무가내로 따라 하다가는 큰 코 다칠듯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차근차근 단계적 스탭을 밟아야 한다
하루키처럼 달리려면
1단계: 기초체력이 필요하다(보통 ~3개월 가량 걸린다)
ㅇ 천천히 달리는 습관: 1주일에 3~4회정도
30분간 천천히 달리는 습관을 들인다
ㅇ 걷기와 달리기를 병행
처음에는 걷다가 달리다가 하면서 하면서
2분 달리고 1분 쉬고를 반복해야 한다
ㅇ 근력운동을 병행:
달리기에는 하체 힘과 코어 힘이 필요하기에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과 코어 강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하체 강화운동으로 살살 타는
실내 자전거도 부상위험이 없고 좋은것 같다)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에는 스쿼트/런지/스텝업/힙브릿지 등등이 있다
코어를 단련하는 운동에는 플랭크/크런치/레그 레이즈 등등이 있다
2단계: 달리는 거리 늘리기-보통 3~6개월 정도 걸린다
ㅇ 일주일에 4~5회 정도 5~7km를 천천히
일정한 페이스 유지하면서 달리는 훈련을 한다
ㅇ 한번에 달리는 페이스는
6~7분/1km 정도로 천천히 달리는 것이 포인트
3단계: 장거리 러너로 전환(6개월~1년)
ㅇ 1주에 5~6번은 7~10km를 꾸준히 달린다
ㅇ 일주일에 한번은 15키로 정도 장거리 뛰기에 도전한다
ㅇ 페이스를 점점 올려서 6분/1km -> 5분/1km로 조정한다
4단계: 하루키 수준에 도달(1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
ㅇ 주 6회이상 10~15km 런닝을 루틴화 해야 한다
ㅇ 15km-->1km/5분 세팅 시 75분 소요
or
15km---> 1km/6분 세팅 시 90분 소요
마라톤 대회 참가해서 실전 감각 익히기 (하프마라톤 → 풀코스)
핵심 포인트
속도가 아니라 거리 먼저 늘려야 함->처음부터 빠르게 뛰려고 하면 부상 위험
그 다음은 꾸준함이 중요-> 주 3~4회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주 6회로 늘리기
장거리 런닝은 근력과 지구력이 필수 -> 하체와 코어 운동 병행하면 부상 예방
재미있게 달리기 위해 음악 오디오북 활용 (하루키도 재즈 들으면서 달림)
달리기 핵심 포인트는 뭐였지?
거리-속도가 아니라 우선 뛰는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시작은 잘하는데 꾸준히 견지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마음만 급해서 처음부터 속도에 치중해서
빠르게 뛰려고 하는 마음이다
그동안 탱탱 놀리고 있던 근육과 뼈들이
갑자기 폭주하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갑자기 열정이 생겨서
또 어쩌다가 한두번 뛰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처음 며칠동안 빠르게 냅다 빠르게 뛰다가 그만 두거나
처음부터 갑자기 많은 거리를 뛰는 것 보다
차근차근 하루하루 뛰는 거리를 늘려가는것을 우선이다
속도는 나중에 올리는 방향으로
꾸준하게 견지함이 중요하다고 본다
keep going~
일주일에 3~4회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주 6회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장거리 런닝은 근력과 지구력이 필수인데
하체와 코어 운동을 병행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키는 재미있게 달리기 위해 음악을 들으면서 달린다고 한다
그가 즐겨 듣는 음악으로는
비밥(Bebop)
찰리 파커(Charlie Parker)-Ornithology/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A Night in Tunisia/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Round Midnight
쿨 재즈(Cool Jazz)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Kind of Blue 앨범/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Take Five/
쳇 베이커(Chet Baker) –I Fall in Love Too Easily
하드 밥(Hard bop)
아트 블레이키(Art Blakey) & 재즈 메신저스/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 등등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재즈 음악으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소설에는 스탄케츠(Stan Getz)의 연주가 등장 했고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라는 작품에서는
오스카 피터슨(Oscar Peterson)의 피아노 연주곡이 배경음악처럼 쓰였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라는 긴 제목의 작품은
노르웨이숲에서 끝난 나에겐 다소 생소해서이 책에 대해 소개한 글을 찾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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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주인공 다자키 쓰쿠루는 색깔이 없는 이름을 가진 인물로 과거의 친구들과의 관계에 상처를 받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순례(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소설에서 하루키는 소설속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이나 인물간의 관계를 표현 할 때 오스카 피터슨의 재즈 음악을 배경 음악처럼 썼다 예를 들어오스카 피터슨의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와 같은 곡이 이 소설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줄 수 없어")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baby That's the only thing I've plenty of, baby Dream a while, scheme a while We're sure to find Happiness, and I guess All those things you've always pined for Gee, I'd like to see you .... |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줄 수 없어, 자기야 그게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라서, 자기야 잠시 꿈꾸고, 잠시 계획을 세워봐 우린 분명히 행복을 찾을 거야, 그리고 아마 네가 항상 바래왔던 모든 것들 음, 널 보고 싶어 .... |
달리기 얘기 하다가 째즈풍의 사랑노래로 빠졌네
요즘 유행하는 <조째즈-아시나요>가 아니고 Jazz 음악을 가리킴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만 백번 보고 들어도 실행해야 내꺼라는 요즘 시대
누군가 그럽디다-기록이 쌓여야 된다고...
요즘은 이게 정말 되겠어 하는 작은 기록들이 쌓이다 보면
기회가 찾아 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경제도여러가지 상황이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일수록
멘탈 다잡는 체력 올리기 런닝을 루틴으로 만들기에 도전해 봅시다
천리길도 한걸음으로부터...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없지만 하루아침이라는 작은 기록이 쌓이다 보면 실력이 늘겠죠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라면 가는 길이 덜 힘들고 즐거 울꺼 같아요~
말미에 노래가사를 따라서 비슷하게 노래를 짓는다면
나를 변화시키는건 나밖에 없어, 자기야
그게 우리가 할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서, 자기야
잠시 꿈꾸고, 잠시 계획을 세워봐
우린 분명히 행복을 찾을거야,그리고 아마
네가 항상 바래왔던 모든 것들
음, 내 계획이 실현되는걸 보고 싶어~
매일 달리면서 루틴 만들어봐
하루하루가 쌓이면 어느새 꿈이 실현될꺼야
하루하루 기록들이 경험들이 쌓여야 해 자기야
힘내~ 자기야
그날을 보고 싶어 자기야
(<---여기서 자기야=내가 나자신에게 다독이면 하는말)
뜬금포*
러닝이 맞냐 런닝이 맞냐 인터넷에 찾아 봤더니 러닝이 맞다네 난 그냥 런닝으로 표기할래유